1865년에 창업하였다가 6대 토오지(杜氏)의 건강악화와 인력부족으로 20년 가까이 양조를 중단하게 되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양조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담아, 「回 (돌아올 회): 카이」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보통 술을 빚어 거른 직후와 병입 시 2번에 걸쳐 열처리를 하지만, 이 제품은 술을 거른 후 1회만 열처리하여(잇카이히레) 신선한 맛과 잡균의 억제라는 두 가지 효과를 만듭니다. 청포도와 멜론의 프루티한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첫 맛의 신선함과 마지막까지 퍼지는 그윽한 감칠맛이 매우 균형 잡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