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니에는 1890년에 시작된 도멘으로 5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 왔지만 외가로 승계가 이루어 지다 보니 매번 도멘 이름이 변경되는 독특한 배경을 지녔다. 모레 생 드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클로 드 라 로슈’,‘클로 생 드니’,‘샤름 샹베르탕’,‘클로 부조’ 등 총 4ha의 포도밭을 소유 하고 있다. 비오디나믹 농법을 시행하고 포도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수확 시기를 기다린다. 도멘 운영 이전에 트럼펫 연주가였는데 가끔 셀러에서 와인에게 트럼펫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밝은 느낌의 루비색을 띠며,미묘한 바닐라향과 블랙커런트,딸기,후추 등의 강렬한 느낌을 주는 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감과 적당한 산도를 가 지고 뛰어난 구조감을 갖춰 편하게 마시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