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팅 노트
이 와인은 목 넘김이 무겁고 당도가 매우 낮아요.
산미가 적당해요.
상품 설명
남부 론의 살아있는 역사, 샤또 보쉔 - 샤또 보쉔은 프랑스 남부 론 지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와이너리 중 하나로, 오랑주 (Orange)시에서 북쪽으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르나르 가문 (Bernard Family)은 1794년 처음 포도밭을 소유하게 된 이래로 200여년간 11대째 포도재배와 와인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베르나르 가문이 살고 있는 샤또는 현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미셸 베르나르가 1971년에 구입한 것으로, 아비뇽으로 유배된 교황을 따라 이탈리아에서 이주해 온 “드 빌리오티 (De Biliotti)” 가문이 무려 3세기에 걸쳐 완성한 건물입니다. 건물 앞면 중심에 가문의 문장으로 새겨진 두 마리의 늑대와 여우, 그리고 멋진 깃발은 현재 샤또 보쉔의 시그네이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샤또 보쉔은 꼬뜨 뒤 론, 꼬뜨 뒤 론 빌라쥬, 샤또뇌프 뒤 빠쁘, 이렇게 3개의 아펠라시옹에 걸쳐 총 70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중 베르나르 가문이 1794년 최초로 구입했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든 와인이 바로 “꼬뜨 뒤 론의 프리미에 떼루아”입니다. 또한 샤또뇌프 뒤 빠쁘는 필록세라 재앙 이후 1903년 심어진 100년 이상의 올드바인의 포도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로부터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미셸 베르나르는 “우리가 자연에게 잘하면, 자연은 우리에게 100배 이상을 돌려준다”는 믿음으로, 2012년 ‘자연, 지구 그리고 보호 (Nature, Earth and Protect)’라는 프로젝트를 시작, 고품질 지속 가능한 농법 인증 중 가장 높은 레벨 3를 받았습니다. 이 인증서는 농업과 환경 문제를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다룬 농법으로 매우 의미있는 인증이라 볼 수 있으며, 점차 오랑주 지역 전역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풍성한 살구향과 함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비오니에 - 은은한 미네랄 터치와 향긋한 과실향, 신선한 산도와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볼륨감이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프렌치 오크배럴에서 알코올 발효 후 6개월간 숙성하여 생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