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인(L'usine)은 오린 스위프트의 성공 신화를 이끈 와인메이커 데이비드 핀니(David Phinney)가 앤디 워홀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든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인 앤디 워홀은 '공장'이라는 이름의 스튜디오에서 수억 달러의 작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공장이란 곳은 그 시대의 가장 진보적이고 창조적인 예술 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도 믿었습니다. 와인도 예술과 같으며 최고의 와인은 수년간의 고된 노력과 수천번의 실패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루지인은 '공장'이라는 프랑스어이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는 세계 속 많은 앤디 워홀들을 위한 와인입니다. '뛰어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핀다'라는 피카소의 말처럼 데이비드 핀니의 모방을 통한 최고의 창조 루지인을 만들어냈습니다.WS 9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