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 와인 주정강화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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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 15.0% |
국가/지역 | 스페인🇪🇸 |
제조사 | 곤잘레스 비야스 |
**한정 생산와인냉장고도, 와인 양조 지식도 없었던 예전에는 피노 셰리를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 오크통에서 여과 없이 바로 병입하여 신선한 맛과 효모향 가득한 생(en rama) 피노 셰리를 즐겼습니다. 이러한 생 피노 셰리, ‘엔 라마’는 양조기술의 발달과 보관기술의 발달로 점점 사라진 스페인의 와인 문화가 되었고 현재는 소수만이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와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티오 페페에 비해 효모가 모두 살아있어 더 고소한 견과류의 향, 빵 굽는 효모향 등이 진하게 느껴지며, 올리브, 아몬드, 기름진 생선 그리고 타파스 등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티오 페페에서는 11년 전부터 사라져가는 엔 라마의 문화를 다시 전세계에 알리자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문도비노는 11년 후인 2021년, 한국의 와인 시장에서 내추럴 와인, 언필터링 와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즉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임을 이해하는 와인 문화가 태동하는 것을 보고 수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곤잘레스 비아스의 셰리 마스터이자 세계 최고의 주정강화 와인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는 안토니오가 처음으로 본인의 딸을 와인 메이커로 키우며 같이 만든 첫 빈티지입니다. 모든 빈티지에 최선을 다하는 안토니오지만 딸에게 하나하나 모든 스텝을 가르쳐주다 보니, 이번 엔 라마는 더욱 더 특별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품질 좋은 피노 셰리가 담긴 단 82개의 오크통으로 한정 생산한 티오 페페 엔 라마는 그 중 약 한 개의 오크통 정도만 한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