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설명

전설의 세종 듀퐁은 1844년에 농가 양조장에서 처음 양조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클래식한 벨기에 시즈널 에일입니다.
‘세종’은 벨기에 남부 왈로니아 지역에서 겨울철 농한기에 만들어서 수 개월간 나무 배럴에서 발효한 후 무더운 여름철 밭일을 하는 농부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농주로, 프랑스어로는 계절을 의미합니다. 대형 농가들이 점점 사라짐에 따라 세종 맥주도 사장될 뻔하다가 1970년대 후로 다시 각광을 받게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양조장이 브라세리 듀퐁입니다. 세종 듀퐁은 벨기에 맥주 전통의 기준점을 제시하며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탁한 오렌지 컬러, 코끝에 닿는 자몽과 스파이스 노트는 입안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살짝 드러나는 몰트의 캐러맬 아로마와 홉의 쌉쌀함과 조화를 이루며 드라이하면서도 상쾌하게 마무리됩니다. 너무 차갑지 않게 지하 저장실 온도(12°C)로 마시면 가장 좋습니다. 벨기에 홍합찜, 플랑드르 지방 장어 요리인 앙기유 오 베르, 아스파라거스, 스튜, 구운 고기, 아시아 요리, 치즈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