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부터 와인을 생산한 유르취치는 캄프탈 지역을 대표하는 명망 높은 와이너리로 오스트리아의 가장 품격 있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전통 와인 생산자 협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태양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그 태양보다 포도 생산자의 그림자를 더 좋아한다.” 떼루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포도밭을 가꾸는 와인메이커 올윈이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문장입니다. 현재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는 올윈, 스테파니 부부는 와이너리를 운영하기 전 호주, 우루과이, 프랑스, 이태리 등 세계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포도재배와 와인 양조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이들은 포도나무가 스스로 척박한 환경에서 잘 견뎌 생명력 강한 포도를 생산하게끔 하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포도밭을 전환하였고, 헥타르 당 생산량을 줄여 퀄리티 높은 포도를 생산하며 가문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각 세대마다 젊은 양조자들은 그들의 떼루아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이라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올윈과 스테파니는 떼루아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해야 할 자신들의 책무를 위해 자연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변화무쌍한 떼루아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마음으로 포도밭을 관리합니다.고도가 높은 가파른 경사지의 계단식 포도밭은 오래된 점판암, 운모-편암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8년 이상 된 올드 바인을 손으로 수확 후 부드럽게 압착합니다. 복합적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자연 효모와 함께 숙성을 합니다. 캄프탈 지역의 전형적인 백후추향을 비롯한 향신료, 청량한 과실향, 맑은 미네랄리티를 잘 보여주는 와인으로 다양한 음식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