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0년도에 설립된 안스가 클뤼서라트는 트리텐하임에서 가족 경영으로 대를 이어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바 클뤼서라스-비트만은 아버지 안스가와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함께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에바는 친환경 포도재배에 중점을 두고 와인을 생산하는 독일의 차세대 와인메이커로 명성이 높습니다. 라인가우 Rheingau 지역의 가이젠하임 대학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후 VDP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와인 양조의 경험을 쌓았습니다.가문의 오랜 가업을 이어받아 5헥타르의 아주 작은 포도밭과 유서 깊은 와인셀러에서 모젤 지역의 특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03년 수령의 올드 바인 리슬링이 재배된 트리텐하임 마을의 포도밭은 점판암 토양의 가파른 경사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파른 포도밭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힘든 노동과 고충이 따르지만, 안스가 가문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완벽한 결과물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중부 모젤의 온화한 기후에서 오는 풍부한 과일향을 세련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안스가 리슬링은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모젤 중부의 가장 좋은 포도밭으로 손꼽히는 아포테케 포도밭은 점판암 지층과 모젤강을 끼고 남서향을 향해 위치하여 리슬링 재배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명성이 높은 곳입니다. 특히, 점판암 토양은 햇빛을 받아 흡수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열기를 내어 포도의 생장을 도우며 포도의 산미를 더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아포테케 리슬링 아우스레제는 완숙된 포도에서 오는 크림 같은 텍스처, 잘 익은 과실 향, 진한 미네랄, 엄청난 양의 산도가 특징입니다. 산도와 당도의 우아한 조화는 생강, 블랙베리, 녹차, 여러 허브 향들을 상기시킵니다. 뛰어난 농축미와 생기 있는 산도, 미네랄의 느낌은 오랫동안 숙성될수록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거의 절벽에 가까운 아포테케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를 손 수확 후 약하게 압착합니다. 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프리미엄 와인에서는 필수입니다. 꿀처럼 달콤하지만 섬세한 산미감을 지닌 아우스레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아한 당도와 세련된 산미를 맞추기 위한 당도, 산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와인은 큰 오크통 푸더(Fuder)에서 자연 효모로 발효하고 다음 해 5월까지 효모와 함께 숙성합니다.James Suckling 97 PointsRobert Parker 94 PointsWine Advocate 94 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