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타 드 뿌라이스 와이너리의 역사는 전설적인 포트 와인 생산자 안토니아 페라이라Antónia Ferreira로부터 시작됩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부유한 와이너리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33세에 미망인이 된 후 부모님이 소유하고 있던 와이너리를 상속받아 본격적으로 와인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미망인이 홀로 와이너리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많은 차별에 맞서야 했고, 유럽의 포도밭을 쑥대밭으로 만든 필록세라 해충이 대유행 하던 시기까지 맞물려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영국으로 건너가 필록세라를 극복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기술들을 배워 빠른 시간 안에 어려움을 극복한 그녀는 대부분의 와인을 영국에 수출하며 포트 와인의 전설적인 생산자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포르투갈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도우르 지역에 위치한 퀸타 드 뿌라이스 와이너리는 역사가 오래된 와이너리인만큼 총 16헥타르의 포도밭에는 60년-100년 수령의 오래된 포도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도우르 강변의 가파른 산비탈에 테라스 모양으로 이루어진 포도밭은 점판암과 자갈들이 주를 이루는 척박한 토양으로, 포도나무들이 물을 찾기 위해 땅 깊숙이 뿌리를 내려 미네랄리티가 탁월합니다. 이러한 토양 덕분에 생생한 산미감과 탁월한 집중미를 지닌 와인이 생산됩니다.가파른 경사지의 포도밭에서 수작업으로 수확한 포도를 20kg 박스에 담아 셀러로 이동 후 우수한 포도송이만 선별합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여 상큼하고 신선한 시트러스 향과 생기 넘치는 산도가 은은한 꽃 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입니다.Asia Wine Trophy 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