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리니 마을에 위치한 샤토(성) 에서 1773년부터 샴페인을 만들어온 부띠끄 샴페인하우스이며 자신의 밭에서 직접 기른 포도로 샴페인을 만들어 파는 생산자 (레꼴땅 매니퓔랑(Recoltant Manipulant)이다. 샤또 드 블리니는 샹빠뉴 지역에서 유일하게 샤토(성)를 소유하고 포도재배와 샴페인 양조까지 독립적으로 하는 귀중한 지역의 유산과도 같다. 장인 정신과 세심한 관리로 30헥타르의 밭에서 단일종의 포도만을 키우고 오직 손 수확만 하여 샴페인을 양조하기 때문에 독창적인 떼루아의 향과 품격있는 과일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우아하고 풍부한 향, 복합적이며 잘 익은 무화과와 살구를 통해 아니시드와 감초향을 발견할 수 있다. 구조감이 뚜렷하며 산뜻한 맛이 유지되는데 시나몬, 견과류, 설탕을 입힌 과일향미를 느낄 수 있고 긴 여운이 기분 좋게 이어진다. 오픈 시 복잡한 제 3의 아로마가 잔을 채우며, 타바코, 브리오슈, 탄닌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