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원산지로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토양의 기복이 심하나 단층 형성된 자갈토양으로 배수가 탁월하다. 보르도에서 그랑 크뤼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1등급 3개, 2등급 2개, 4등급 1개, 5등급 12개, 총 18개의 그랑 크뤼를 생산하며, 1등급에는 전설적인 샤또 Latour, Lafite Rothschild, Mouton Rothschild가 있다. 각각의 훌륭한 개성을 자랑하는 이 3개의 크뤼와 그 외 우수한 그랑 크뤼들 덕분에 뽀이약 지역은 애호가들 사이에서 메독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어떤 우선권을 갖는 느낌을 주며 심지어 "빈티지에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뽀이약이다."라고 그 영향력을 설명하기도 한다. 짙은 석류빛을 띠고 강렬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까시스와 가죽향이 느껴지며 풍부하지만 부드럽게 느껴지는 탄닌과 농익은 과일향을 지닌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이다. 유럽식 코스요리의 메인(안심,등심) 요리와 양고기, 정찬 요리와 함께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