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G. 피터슨이란 이름은 미국 와인 양조 역사에 중요한 이름이자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하이디 바렛에게 많은 영향을 준 그녀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리차드 G 피터슨은 양조 컨설턴트로 한 획을 그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그가 만든 피노 누아 와인은 2천여 년 전 고대 로마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루텀 (Wrotham)이라는 피노 누아 클론을 1980년 캘리포니아로 처음 들여와 식재에 성공했던 품종으로 현재가지 양조되고 있습니다. 루텀은 처음 옅은 재색을 띄어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로 알려졌다가 U.C.데이비스의 연구 결과 피노 누아로 밝혀진 클론으로 이를 리차드 피터슨 자신만의 피노 누아로 승화시킨 포도종이 되었습니다. 미국 와인 산업의 선구자이자 전설적인 인물이며 나파의 여왕 하이디 바렛의 아버지인 리처드 G. 피터슨을 기리며 탄생한 아름다운 피노 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