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생 루(Pic Saint-Loup) 지역의 역사 깊은 샤또 라바브르는 샤또 푸에슈오(Chateau Puech-Haut)가 2017년에 인수하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와이너리로 16 세기 중세 건축물과 오가닉 농법으로 전향중인 60ha의 포도밭으로 구성되어있다. ‘라바브르’는 오크어로 ‘분수(fountain)’를 뜻하는데 메마른 지역에 귀한 천연 샘물이 풍부하다는 뜻으로 번영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샤또 라바브르는 클라레(Claret)라는 마을에 위치하며 쥐라기 시대에 형성된 점토질 석회석 토양(키메리지안)의 떼루아는 미네랄 풍미의 신선함을 동반하는 풍부한 질감의 와인을 제공한다. 클라레 마을은 천연 샘물과 더불어 북풍을 막아주는 코스(Causse) 분지의 영향으로 형성된 랑그독 지역의 최고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픽 생 루(Pic Saint-Loup) AOP의 대표 지역이다. 샤또 푸에슈오(Chateau Puech-Haut)는 기존의 ‘르 루 뒤 픽’과 ‘끌로 뒤 픽’에 이어 픽 생 루 지역의 전형적인 와인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샤또 라바브르’를 출시하며 2017년 픽 생 루 (Pic Saint-Loup) AOP 독립 아뻴라시옹 탄생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짙은 루비 컬러이다. 블랙 체리 등 잘 익은 블랙 베리류의 풍성한 아로마, 픽생루의 전형적인 복합미 풍부한 과실향, 섬세한 오크, 벨벳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탁월한 구조감이 특징이다. 다양한 향신료로 오븐에 조리한 양갈비, 잘 숙성된 고다 치즈 등과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