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보는 이태리 남부의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파네세 가문과 깜빠니아 지역에 포도밭(전체면적 60ha)을 소유한 로컬 파트너와의 합작으로 세워진 와이너리로, 깜빠니아 지역에서 최상의 와인생산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베세보는 베수비오(Vesuvio) 화산의 옛이름으로, 많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 토양의 특징인 미네랄 덕분에 풍부한 맛과 아로마의 와인생산이 가능할 수 있었다. 와인메이커는 젊고 재능있는 마르코 팔코(Marco Falcco)와 양조전문가인 마리오 에르꼴리노(Mario Ercolino)이다. 마리오 에르꼴리노는 깜빠니아의 유명 와이너리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Feudi di San Gregorio)에서 가족경영으로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훌륭한 성과를 얻어낸 이 지역의 유명인사이다. 현재 3개의 DOCG 지역 (Greco di Tufo Fiano di Avellino Taurasi)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밝은 밀짚 옐로 컬러이다. 팔랑기나 품종 특유의 잘 익은 과일의 집중도와 기분 좋은 산도가 느껴지는 내츄럴한 향이다. 미디엄 바디와 산도가 어우러지는 좋은 밸런스와 집중도 있는 피니쉬가 돋보인다. 곁들이기 좋은 에피타이저, 흰살 생선요리, 오리와 닭 등의 가금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