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호프 와이너리는 독일 나헤 지역의 오버하우젠(Oberhausen)구역을 베이스로 한 와이너리이며, 된호프 패밀리는 이 지역에서 1750년부터 와인을 생산해온 유서 깊은 와인 메이커 가문입니다. 1971년 이래 Helmut Donnhoff가 와인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와인 비평가 Hugh Johnson의 표현을 빌리자면 “Helmet은 광적으로 품질에 집착하는, 와인메이킹에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현존하는 최고의 리슬링 와인 메이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9년에 Gault Millau Guide에서 올해의 독일 와인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VDP (Verband deutscher Pradikats-und Qualitats-Weinguter) 협회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8년 제임스 서클링이 말하길, “돈호프 리슬링은 2017년도에 100점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이 리슬링 와인은 완벽하고 가장 높은 등급“ 이라 표현했습니다. 1971년 4ha부터 시작해서 현재 총 25ha까지 일구어 내는데 있어서 와인메이커인 Helmut은 결코 서두르는 일 없이 천천히 모든 것을 진행해왔습니다. 총 면적의 80%에서 리슬링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20%는 피노 블랑, 피노 그리를 재배합니다. 빈티지에 따라 약 10,000C/S의 와인을 해마다 생산한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와인 생산을 비즈니스와 연관 짓지만 나는 나자신을 위해서 와인을 생산한다.” 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포도밭들의 위치는 Nahe지역의 전통적으로 유서 깊은 떼루아들인 Hermannshole, Dellchen, Felsenberg, Leistenberg, Bruke, Kirschheck 등이며 이 지구에서 Dry와 Fruity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특히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Niederhauser Hermannschohle(니더호이저 헤르만 숄레)와 Oberhauser Bruke(오버하우저 브루케)등이 있습니다. Donnhoff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와인을 양조하고, 특히 이스트를 유용하게 잘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저온 침용 방식을 고수합니다. 돈호프사는 자신의 포도원에서 직접 얻은 효모를 이용하는데 이때문에 발효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어 와인생산자가 의도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와인의 포도가 자라나는 Leistenberg 포도원은, 오버하우젠 바로 외곽에 있는 나헤의 작은 계곡에 있습니다. 뜻은 중의적 의미를 지니는데,＂Leisten＂은 독일어로＂achieve”를 의미하며, “Lei”는 슬레이트를 의미하는 지역 단어입니다. 분해된 점토 슬레이트 토양과 가파른 계단식 언덕은 리슬링이 번성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진흙, 훈연향, 그리고 흙향이 난다. 질감이 공단같이 매끄럽습니다. 일차적인 과실의 풍미와 더불어 나헤 지역의 와인들이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미네랄리티의 느낌을 잘 보여줍니다. RP 93 / JS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