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바롤로 메이커가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1900년대 초 쟈코모 콘테르노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지오반니 콘테르노(Giovanni Conterno)는 1912년 처음으로 바롤로를 병에 담아 현지 공급업체에게 판매하는 선구자였습니다. 2004년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45년동안 그는 바롤로의 최고의 생산자라 일컫어 졌으며, 전통적인 바롤로 스타일인 풍부하며 파워풀한 구조감이 매우 뛰어난 장기 숙성에 탁월한 와인을 만들어낸 훌륭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Monfortino(몬포르티노)는 6년에서 8년에 걸친 숙성기간을 통해 가장 완벽한 네비올로 품종의 특성을 살려냈다는 평가 받고 있습니다. Barolo Cascina Francia (바롤로 까치나 프란치아) 는 현재까지도 다른 많은 생산자들의 벤치마킹 와인으로써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지오반니는 살아있는 동안 1964, 1971, 1978, 1985, 1990, 1996, 1999, 2001년 빈티지 등의 길이 남을 훌륭한 빈티지 와인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가 남긴 가장 큰 업적은 그가 그의 아들 로베르토에게 와인생산의 일을 가르치고 물려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산자이자 동시에 와인메이커인 로베르토는 새로운 모던스타일을 따르기 보단 전통적 방식을 고집하여 Conterno 특유의 와인을 지켜 나갈 것이라 말합니다. 랑게 지역은 삐에몬떼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리적 영역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로에로, 몬페라도와 같이 중요 두 지역과 밀접해 있는 랑게 지역은 이탈리아 최고 와인 산출 지역에 대한 논란거리가 없는 기준점입니다. 쟈코모 콘테르노 와이너리는 랑게 지역 중 가장 주목받는 와이너리이자 가장 청결한 와이너리로 꼽힙니다. 생산량이 약 28000병(아주 좋은 해에만 생산하는 바롤로 몽포르티노 리제르바 8000병, 위의 와인은 20000병 생산)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와이너리이지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가족의 양조 전통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특징은 발효시간을 길게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수확에서 출하까지 Barberas의 경우 2 년, Baroli의 경우 4 년, Barolo Monfortino의 경우 약 7년 소요됩니다. 현대적인 기술은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동일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일을 때만 허용합니다. 예컨대 더욱 부드러운 와인을 위한 destemming 장비나, 병입 시 와인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최첨단 라인을 도입하는 경우입니다. 세라룽가에 있는 카치나 프란치아 밭에서 자란 포도로 양조합니다. 토양은 점토와 석회로 구성된 석회질의 이회토입니다. 포도는 3주에서 4주동안 나무오크통 안에서 흡착시킨후 큰 오크통에서 4년간의 숙성기간을 거칩니다. 자두향의 과일향과 씨없는 건포도의 향 그리고 약간의 나무향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씹히는듯한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감귤류의 씨트러스 향,그리고 나무향이 기본적으로 풀바디의 와인을 지탱해주며 동시에 마호가니와 라이트한 초컬릿향이 은은하게 풍겨옵니다.